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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열의 원인과 치료건강정보 2021. 6. 19. 14:00반응형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나며, 하루 종일 재채기가 나고, 콧물이 계속 흐르고 숨을 쉬기가 힘듭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감기에 걸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꽃가루가 날릴 때 이런 증상들로 고생한다면 건초열이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분병이라고도 부르지요.
이 병에 걸리면 동시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켜서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계속 흐를 수도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또한 이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이 10%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여성]이라는 잡지에서는 "건초열은 해롭다고 여겨지는 물질에 대한 신체의 과잉 반응일 뿐이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면역계는 꽃가루를 비롯하여 이물질로 여겨지는 모든 항원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이는데, 설령 그러한 항원이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더라도 그러하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을 보이면, 바로 위와 같은 고통스러운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건초열에 대하여 설명한 사람은 1819년에 영국의 의사인 존 보스톡인데 특정한 계절만 되면 자신에게 나타나는 괴로운 증상들에 대하야 자세히 기술하였습니다.
당시에 그는 이 질병의 원인이 새로 베어서 말린 풀 즉 건초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그 질병의 이름을 건초열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말은 오늘날에 와서 생긴 말이지요.
그리고 나중에서야 그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은 사실 여러가지 꽃가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처럼 이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천식,알알레르기 센터의 소장인 하비에를 수비사 박사는 연구원들이 조사하고 있는 두가지 이론을 언급했습니다. 한 이론에서는 디젤 엔진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디젤연료가 연소하면서나오는 입자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촉발하는 항원인 알레르겐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알레르기 전문 위사인 후안 코트니 포모 박사의 말에 의하면 "선진국에서는 인구의 20%나 되는 사람들이 건초열의 영향을 받으며, 도시에서는 그 비율이 더 높다."고 말하였습니다.
두번째 이론에서는 그 원인이 지나치게 철저한 위생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비사 박사는 '우리는 수술실에서 태어나서,살균된 음식을 먹고,많은 질병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하고,병에 걸리면 즉시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그리하여 어릴 때부터 우리의 면역계는 알레르기가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그 증상들의 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대중 요법으로는 항 히스타민제,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하며 항원탈감작요법을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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