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꽃게 효능 알아보기

꽃게는 영양가도 높지만 옛날부터 민간요법으로도 사용해 왔는데, 화가 뭉쳐 가슴이 치미는 듯한 홧병을 다스리기 위한 민간요법으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꽃게는 일년에 두번 봄과 가을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봄에는 암꽃게가 알을 배어 맛이 있고, 가을에는 숫꽃게가 살이 통통이 올라 맛있다고 하지요.  요즘 어획량이 줄어 몸값이 올라갔지만, 꽃게는 맛과 영양은 물론 우리 건강과 관련하여 효능도 뛰어납니다. 

꽃게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껍질에 함유된 키틴과 키토산 성분은 우리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막아 주어 콜레스테롤로 생기는 혈관질환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특히 고혈압이 있으신분들은 꽃게를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제철에 나오는 꽃게에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노화에 주범인 검은 산소라고도 부르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항산화 식품입니다. 당연히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의 골다공증,임산부의 뼈 형성에도 좋습니다.노인분이나 병을 앓고 나신 후에 기력이 약해 졌을 때에 드시면 기력회복에도 좋습니다.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소주 한잔 하시면서 술안주로도 좋지만 황이 함유된 아미노산은 알콜 해독에도 좋아 과음하신 분들은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하여 탕으로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  

 

꽃게에는 100그램당 711밀리그램의 타우린 성분이 있어, 일반 대게보다 2배나많은 타우린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우린 성분은 뇌의 교감신경에 대해 억제 작용을 나타내어 혈압의 안정화에도 좋으며 특히 뇌졸중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눈이 시리시거나 피로하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양질의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아연 칼륨과 같은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나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꽃게에는 항암 성분으로 유명한 키토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껍데기에 키토산이 많아 껍데기 채로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키토산은 우리 몸에 쌓여 있을지도 모르는 중금속을 배출해 주는 효능도 있다고 하지요. 오염 물질이 많은 요즘 가끔은 탕으로 끓여서 드시면 이모저모 우리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는게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암컷은 배딱지가 둥글고 넓으며 어두운 갈색 바탕에 흰무늬가 있지만, 수컷은 초록빛을 띤 짙은 갈생이며 배는 작고 뾰족하게 모가 나 있습니다. 껍질은 끓이고 나면 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요리는 찜,게장,탕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비린내가 거슬리시는 분들은 된장을 넣어 팔팔 끓는 물에 잠시 넣어 두시거나 레몬을 얇게 썰어 냄비 밑에 깔고 요리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