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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한 생각 – 마하트마 간디카테고리 없음 2021. 6. 12. 11:24반응형
【책】 날마다 한 생각 – 마하트마 간디
【 서 평 】
마하트마 간디.
간디 선생은 이 시대의 성인이십니다.
그토록 중시했던 비폭력, 무소유, 무집착의 삶은 흉내내기 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내 인생에 정말 많은 가르침과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 중의 한 분이며, 인도의 역사에서, 세계에서 비폭력 뿐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은 많은 이들에게 삶을 살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커다란 은인이셨습니다.
그 분의 유일한 관심은 진리였으며, 이 책에서는 시대의 성인이셨던 선생님의 말씀을 한 권의 책에 녹여 담아내고 있습니다.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삶의 진정한 가르침을 주시는 말씀으로 내 삶에, 우리의 삶에 이러한 가르침을 조금이나마 얻어 실천하려 노력한다면, 하루하루의 삶이 조금은 더 행복한 날들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이들이 평온하기를..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 저 자 소 개 】
1869년 10월 2일 인도 서부의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나, 18세 때 런던에 유학하여 법률을 배우고, 1891년 귀국하여 변호사로 개업하였다. 1893년의 남아프리카 여행에서 백인에게 박해밨던 인도인들을 보고 1915년 귀국할 때까지 그곳에서 인도인의 지위와 인간적인 권리를 위해 인종 차별 반대에 나서기 시작한 그는 이후 아힘하(불상생), 무소유, 무집착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적 바탕 위에 사챠 그라하 운동, 아슈람 공동체 운동 등을 전개하였고, 영국에 대한 비협력 운동의 일환으로 납세 거부, 취업 거부, 상품 불매 등을 통한 비폭력 저항 운동을 이끌었으며, 인도 카스트의 최하층인 하리잔의 지위 향상을 위해서도 진력하였다. 1947년 7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수 힌두교와 이슬람교간의 융화를 위해 활동하던 중 1948년 1월 반 이슬람 극우파의 한 청년이 쏜 흉탄에 쓰러졌다. 1922년 12월 인도의 문호 타고르로부터 마하트마(위대한 영혼)라 불려온 그는 인도인뿐 아니라 세계인의 가슴속에 위대한 영혼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P O I N T 】
생각은 스스로 하는 것이요 영원무한하다. 그러나 사람은 지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올바르게 하자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다.
해탈이란 이 세상이나 저 세상에 가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이면서 저 세상이요 저 세상이면서 이 세상인 삶이다.
생각 1
하나님을 부르는 이름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꼭 하나만 들라고 하면 사트 또는 사챠라고 할 터이니, 다시 말해 참(진리)이다. 그러므로 참은 하나님이다. 1
참의 실현은 아힘사(비폭력)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아힘사가 최고의 다르마(법)라고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2
참을 추구하고 비폭력을 지키는 길에는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곧 브라마차랴(금욕)를 지키고, 도둑질 하지 않고, 무소유의 삶을 살고, 두려움을 모르고, 모든 종교를 똑같이 존중하고, 불가촉민 제도를 없애는 것과 같은 실천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3
‘무소유’란 오늘 우리에게 필요없는 것은 지니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6
“두려움을 모른다” 함은 어떠한 두려움도 없음을 말한다. 이를테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 배고픔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에게 모욕받거나 거부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귀신이나 악령에 대한 두려움, 몸이 다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다른 사람의 분노를 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등 모든 종류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7
마음에 정욕이 용솟음 치는 사람이 어떻게 진리를 실현할 수 있겠는가? 마음에서 정욕이 일어나는 것은 마치 바다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과 같다. 8
거짓된 지식을 늘 경계하자. 우리를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거짓된 지식이다. 13
진리를 실현하려면 성인들의 삶에 대해 많이 읽고 또 마음에 새겨 깊이 음미해야 할 것이다. 14
사람은 믿음으로 산도 옮길 수 있다. 18
한 가지 일에 한 가지 목적으로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것이다. 19
참된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오는 것이다. 20
한 방울의 독이 우유를 먹을 수 없게 만들 듯이, 아무리 작은 거짓도 사람을 못쓰게 만든다. 27
어떻게 하면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는 기쁨과 슬픔, 친구와 적, 내 것과 남의 것을 모두 똑같이 여기는 데에 있다. 무집착의 다른 이름은 마음의 평정이라 할 수 있다. 34
악한 생각도 질병의 한 표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한 생각은 멀리해야 한다. 38
생각 2
세상은 서로 반대되는 것들도 가득하다. 행복 뒤에는 슬픔이 있고, 슬픔 뒤에는 행복이 있다. 햇빛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 그늘이 있고, 빛이 있는 곳이면 어두움이 있게 마련이다. 태어남이 있는 곳에는 또 죽음이 있다. 무집착은 이러한 상반된 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들을 이겨 내는 길은 이들을 없애 버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뛰어넘고 일어나 집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데 있다. 48
무엇이 진리인지 알면서도 왜 그것을 말하기를 주저하는가? 부끄러워서인가? 대체 누구를 부끄러워함인가? 지위가 높든 낮든 그것이 무슨 상관인가? 우리 몸에 밴 습관이 우리 모두를 망치고 있다. 돌이켜 반성하여 그 같은 나쁜 습관을 내버려야 한다. 51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은,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그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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