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 다카다 아키노리
    카테고리 없음 2021. 6. 12. 11:24
    반응형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다카다 아키노리

     

    어떻게 하면 시대를 뛰어넘는 명저를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데리다, 프로이트, 소쉬르, 푸코, 라캉, 들뢰즈, 지젝...

    눈으로 좇기에도 바빳던 명사들의 그 책이 당신의 인생 책이 된다.

    한 번쯤 난해한 책과 씨름해 본 이들을 위한 본격 독서 솔루션

     

     

     서 평 

     

    이 책에서는 어려운 책을 읽기 위한 여러 가지 독서법이 수록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책을 읽어나가기 위해 전체를 통독하고 다시 한번 읽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읽습니다.

    또한, 어려운 책을 읽기 위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여러 번 읽으며, 해설서나 참고서 인터넷 등을 참조해 이해를 해나가며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누구나 알지는 못할 것입니다.

    더더군다나 어려운 책은 누구나가 처음 접해서 이해한다는 것은 많이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에 가볍게 이해가 가지 않는데로 읽어보고, 다시 또 다시 읽어보고 그런 수많은 반복의 과정이 진정한 학습일 것입니다.

    그런 식의 독서를 실천해야만 어려운 책을 접하고 이해하는 데 어느정도의 이해를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독서로 나만의 사고방식을 확장하여 나만의 미래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독서 실천이 있어야 스스로의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이들이 평온하기를..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저 자 소 개 

     

    일본의 현대사상 평론가.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연구과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원 이공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페리스여학원대학 문학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P O I N T 

     

     

    01 기본적인 사고방식

     

    등산형 책

    철학서 등의 경우 난해한 개념을 설명하고, 그다음에 다른 개념을 그 위에 쌓아 올리며 논리를 전개하는 형식을 취하는 경우, 첫 쪽부터 차근차근 개념을 이해해 갈 필요가 있다.

     

    하이킹형 책

    쌓아올리는 식이 아닌, 다양한 새로운 개념과 논리를 연이어 서술해 가는 유형

     

    어려운 책을 읽을 때는 일단 동조적 읽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왜냐하면 비판적 읽기를 하면 의문점이나 불명확한 점이 자신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라도 그것을 저자의 오류라고 판단해 버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02 준비

     

    책장 보기의 순서

    1. 한 분야의 책장을 옆에서부터 순서대로 바라보며 훑어간다.

    2. 내용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꺼내서 차례를 본다.

    3. 더 흥미가 생기면 책장을 휙휙 넘기며 본문을 대강 살펴도 된다. , 이 단계에서 책을 구입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4. 일단 모든 제목을 본 후에 처음부터 제목을 다시 훑어 나간다.

    5. 그 분야의 전체상을 간단히 스케치해 본다.

     

     

    03 책 읽는 법 첫 번째 : 통독

     

    해설을 읽었다면 본편을 처음부터 읽어 간다. 이때 크게 3가지 패턴의 독서법이 있다.

    하나는 우선 전체를 통독하는 독서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장별로 통독한 후 다시 돌아가 같은 장을 두 번 읽는 방법이다.

    세 번째 방법은 몇 쪽마다 자신의 이해 정도를 판단하여 이해가 충분하지 않으면 다시 그 부분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는 방법이다.

     

    독서 노트의 외형을 만든다.

    1. 우선 한 권의 책에 대응하는 독서 노트를 한 권 만든다.

    2. 차례를 보고 어떻게 구분해서 나눌까를 생각한다.

    3. 만약 장별로 나눴다면 첫 장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대략 이 장을 10쪽 분량의 메모로 정리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도록 한다.

    4. 장의 하위 구분으로 소제목 등이 설정된 경우라면 도중에 그 소제목을 독서 노트에 적는다.

     

    메모를 하면서 통독한다.

    1. 여백을 남기며 메모한다.

    2. 대충 적는다.

    3. 연필로 쓴다.

    4. 의문이 생기면 무엇이든 메모한다.

    5. 반복해서 나오는 중요한 단어는 메모한다.

    6. 개념과 개념의 관계나 이유와 결론의 관계는 화살표로 연결한다.

     

     

    04 책 읽는 법 두 번째 : 상세히 읽기

     

    두 번째 읽기에서는 멈추기가 중요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두 번째 읽기에서는 될 수 있는 한 앞으로 나가지 않고 멈추어 선 채 그 부분과 그 전후를 거듭해서 읽고 또 읽자. 신기하게도 그냥 반복해서 읽는 것만으로 알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용어의 이해가 부족할 때

    그 용어를 설명하는 부분으로 들어가 그 부분을 이해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한다.

    짝 개념에 착안한다.

    다른 참고서나 해설서, 입문서, 인터넷 등에서 용어를 찾아 이해한다.

     

    논리 관계의 이해가 부족할 때

    문장의 전후를 잘 읽고 그 주장을 이끌어 내는 논리 관계를 파악한다. 필요하다면 독서 노트에 논리 관계를 기재하여 화살표로 연결해 둔다.

    주장의 근처에서 논리 전개에 해당하는 부분을 찾지 못했다면 그 분야의 개설서나 입문서를 읽고 그 주장이 일반적인지 검증한다. 혹은 그 분야 전문가에게 물어 본다.

     

    문제애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그 부분 근처에서 중심이 되는 문제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 문제와 그(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과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문제가 명확히 제시된 부분을 찾지 못한 경우, ‘외부 참조를 전제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서적이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문제의 구조를 파악한다.

    그 부분의 역할이나 위상을 명확히 알 수 없다면 하이킹형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여기고 일단 다음 단계로 나간다.

     

    저자의 주장을 그려 볼 필요가 있을 때

    해당 부분을 추출, 음미하여 그림을 그려 본다.

    애초부터 그 단어나 개념이 뜻하는 도형적 이미지를 모르겠을 때 용어집 등을 이용한다.

     

    도저히 알 수 없을 때

    일단 포기한다. 누군가에게 묻는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